[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도를 넘는 악플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선수협 소속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을 비롯한 악플과 루머 생산, 그리고 가족 비방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칼을 빼 들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들에게까지 모욕적이고 무분별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은 용납하기가 어렵다. 이에 선수협 변호사님들과 상의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염기훈 감독은 (승격 전까지는) 매일이 시험일거예요."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창단 이래 1만 2,323명이라는 대관중이 몰려왔다. 수원 삼성과 K리그2 첫 지지대 더비 겸 오리지날 클라시코가 열린 날이었다. 수원 원정 팬들은 2,840석의 원정석을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을 만들었다. K리그1에 있었다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나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겠지만, K리그2로 강등된 뒤에는 모두가 수원을 이겨 보기 위해 도전을 마다치 않는다. 한마디로 수원은 강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협약을 통해 더 나은 축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회장 이동준)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타임즈인에서 통합축구의 발전과 공정한 통합축구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한 팀을 이뤄 경기와 훈련을 수행하는 스페셜올림픽의 중점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구FC가 23일(화) 제14대 감독으로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대구FC는 박창현 감독(이하 박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1위를 질주하다 수원 삼성에 완패하며 2위로 내려간 FC안양이다. 앞으로 두 번 더 수원과 만나야 하고 K리그1 승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안양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개막 후 5승1무, 무패를 달렸던 안양의 첫 패배가 수원전이었다. 역대 최다인 1만 2,323명의 관중 앞에서 패배 더 아팠다. 또,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상대였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2차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오현규(셀틱)에게 실점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4연승을 달리며 K리그2(2부리그) 1위로 올라선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이 다시 팬심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수원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김주찬, 김현, 뮬리치가 연속골을 넣었다. 승점 18점을 만든 수원은 안양(16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염 감독은 "우리도 안양도 상승세를 탓고 힘든 경기라고 예상했고 그렇게 됐다. 오늘 경기가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다. 어떻게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K리그2를 휩쓸고 다니는 수원 삼성 팬들이 이번에는 안양도 점령했다. 2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일대 식당은 보라색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팬들 못지않게 파란색 유니폼의 수원 팬들이 수놓았다. 자리가 없어 경기장 인근 번화가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나 인덕원역 근처에도 수원 팬들이 몰려 들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을 피하지 못하지 수원은 K리그2 부흥을 이끄는 팀이 됐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서울 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 총관중 9,123명 중 3,373명이 수원 팬이었다. 안산 그리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첫 지지대 더비에서 수원 삼성이 이겼다. 수원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수원(18점)은 안양(16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1무)였지만, 첫 패배를 수원으로부터 가져오고 말았다. 양팀은 지난 2013년 코리아컵(구 FA컵) 32강에서 처음 만났다. 이전 안양의 역사는 안양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해 FC서울이 되면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4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 야고의 활약을 앞세운 강원FC가 4위로 급상승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끈 강원은 21일 홈구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 유나이티드와 8라운드에서 야고가 홀로 세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강원은 직전 울산 현대전(0-4) 패배 충격을 빠르게 씻어냈다. 다시 승리 분위기로 반전한 강원은 3승 3무 2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수원FC와 동률인 상황에서 다득점이 앞서 7위였던 순위가 4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첫 지지대 더비에서 무승부는 의미 없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것이 양팀 사령탑의 의지다. FC안양과 수원 삼성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빅매치를 갖는다. 안양이 승점 16점으로 1위, 수원이 15점으로 2위다. 패하는 팀은 초반 선두권 경쟁에서 이탈하게 된다.양팀은 과거 안양LG가 서울로 연고를 이전하기 전까지 치열하게 만났다. 서울에서 FC서울로 환생하면서 슈퍼매치로 불렸지만, 안양을 연고로 하는 팀과의 만남은 한동안 이뤄지지 못했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카타르에 갔어야 할 공격수 전병관(전북 현대)은 K리그를 누비고 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이적 첫 시즌 전북의 문화에 녹는 것이 중요했고 이를 흡수 중이라는 점에서 감사함이 크다. 일도 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3-2 승리에 후반 4분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전병관 덕분에 전북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승점 9점으로 7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선발보다 교체로 뛰면서 실력을 키워왔던 전병관이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부임 첫 시즌 초반에 많은 것을 겪고 있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8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2-3으로 졌다. 0-1에서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이후 이영재와 전병관에게 내리 실점하며 패배를 맛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홈에서 졌고 2연패다. 어쨌든 기술적으로 선수들이 노력 중이다.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 운도 실력이지만, 아쉽다는 생각이다. 위기는 맞다. 위기 의식 갖고 일주일 동안 만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박원재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똘똘 뭉쳐 싸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4분 전병관이 놀라운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박 대행은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이런 분위기를 이어서 다음 경기를 계속 준비하겠다"라며 원론적인 승리 소감을 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던 것을 알고 있는 박 대행은 "그런 분위기를 선수들도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첫 승으로 분위기가 확실히 밝아졌다."FC서울과의 일전을 앞뒀던 박원재 전북 현대 감독대행은 마음의 부담을 덜고 나선다며 연속성을 강조했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서울전을 가졌다. 7라운드 광주FC전에서야 송민규의 결승골로 2-1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어렵게 거뒀던 전북이다. 서울전도 광주전의 기세를 잇는 것이 중요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하고 박 대행 체제로 일단 버티고 있는 전북이다. 더 많이 뛰면서 승리 기운을 안고 가는 것이 중요했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이슬비가 뿌리는 상암벌 전투에서 '녹색 전사' 전북 현대가 승리를 가져갔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 폭죽을 터뜨린 끝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두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전병관이 결승골을 넣었다. 오랜 징크스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7월 2일 2-1로 전북을 이겼던 서울이 이날까지 2,484일 동안 승리를 얻지 못하도록 무패를 만들었다. 5무 15패에서 1무를 더 추가했다. 양팀의 처지는 많이 달랐다. 전북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원FC가 이승우의 극장골로 웃었다.수원FC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승우가 1골 1도움을 해내며 패배 위기에서 수원FC를 구했다. 2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일단 상위권으로 올라설 승점 12점에 도달했다. 반면, 제주는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코치였던 김은중 수원F 감독과 감독으로 지휘했던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의 맞대결이라 흥미를 끌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19일(금) 자진 사임했다.최원권 감독(42)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최원권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낸 뒤 11월 대구FC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2023년에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승점 6점 가치의 단두대 매치에 나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심정은 '결사 항전'이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대구의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대구FC전을 치른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1승2무4패, 승점 5점으로 꼴찌다. 그나마 승리하면 경우에 따라 9위까지 올라서는 것도 가능하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순간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당시 이민성 대전 감독은 "어제까지는 즐거웠지만, 오늘부터는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라며 성적에 대한 압박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펼쳐졌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요코하마와 한일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오는 2차전(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김용환이 중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K리그 가치를 훼손한 이유로 14일 임시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추후 상벌위원회를 통해 정식 징계가 내려지게 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경기 중 주심에게 유형력을 행사한 전남 김용환 선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14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김용환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차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김용환은 전남 광양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