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이콥 베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톰 홀랜드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7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손흥민과의 만났다고 언급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축구선수이다. 토트넘 팬인데 그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다"고 열성적으로 이야기했다.

톰 홀랜드는 "손흥민이 호텔에 놀러와 바로 이 방에서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처럼 제가 질문을 많이 했다. 축구 선수로서의 경험, 철학에 대해서도 물어봤다"면서 "영감을 주는 선수다. 축구 스타일이 우아하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열정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톰 홀랜드는 또 "며칠 전 봉준호 감독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둘이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손흥민 선수(SONNY) 이야기만 한 것 같다. 그 정도로 손흥민 선수의 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본격적으로 '멀티버스'를 다루며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연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15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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