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연(왼쪽)과 아들. 출처| 강성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성연이 아들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린 하루를 회상했다.

강성연은 21일 "하루 안에 벌어지기 쉽지 않은 대단한 스케줄과 사건들이 거의 두 달째 반복되고 있다"고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강성연은 "내년 예비 학부모로서 어쩔 수 없이 끊었던 운전을 다시. 이사 후 첫 광교호수공원운동. 좋아하는 식당에서 맛난 점심 식사. 투안이 하원 후 시댁에 데려다 놓고 아직 달지 못한 커튼을 사러 동대문"이라고 엄마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만년만에 갑자기 곱창순대볶음이 먹고 싶어서 시키자마자 알 수 없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해안이 눈이 뜰 수 없게 부었다는 시부모님 전화에 제대로 먹어 보지도 못하고 응급실행. 그리고 새벽 12시 넘어서 시댁으로 귀가"라고 아이의 알러지 때문에 병원으로 뛰쳐간 사연을 밝혔다.

강성연은 "하루 안에 벌어지기 쉽지 않은 대단한 스케줄과 사건들이 거의 두 달째 반복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고는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의 끝이 없는 2021년의 나날들도 결국 매듭이 지어지겠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어제에 대하여"라고 했다.

강성연은 응급실에서 검사를 위한 줄을 꽂고 누워 있는 아들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강성연은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강성연 가족은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다복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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