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제공| IHQ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양파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양파는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IHQ는 양파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긴 음악적 공백을 깨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양파는 뮤지션뿐만 아니라 여러 페르소나를 갖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노하우와 무대, 또 다양한 분야로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파는 "가족처럼 따뜻한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나만의 색이 담긴 정규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오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천재 가수'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고, 데뷔와 동시에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했다. 특히 양파의 1집 앨범은 역대 여성 솔로 가수 단일 음반 판매량 2위에 올랐고, 누적 판매량은 무려 23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알고 싶어요', '아디오'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를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매김한 양파는 이후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했다. 이후 귀국해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 '사랑 그게 뭔데', '매리 미' 등 꾸준한 활동으로 실력파 가수로 사랑받았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드라마 '사생활', '한 사람만' 등 OST에 참여해 섬세하고 짙은 음악적 감성으로 작품에 힘을 더하는 한편, 라디오 DJ로도 맹활약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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