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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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스타 경력이 있는 한화와 롯데 소속 내야수의 실책이 1개씩 추가됐다. 후반기 첫 기록 정정 사례다.
KBO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기록 이의신청 심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이의신청은 구단이나 선수가 해당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심의는 경기 영상을 참고해 심의위원회가 다수결 방식으로 진행한다. 심의는 기록위원장, 비디오 판독위원, 해당 경기운영위원 3인이 참가한다.
기록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플레이 대상은 제한적이다. 바로 안타, 실책, 야수선택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만 이의신청이 가능한 것이다.
앞서 전반기에는 총 14건의 정정 사례가 있었다. 후반기에는 벌써 2건의 정정 사례가 발생했고 이는 지난 4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됐다.
먼저 7월 28일 대전 한화-롯데 경기에서는 7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진혁이 때린 타구가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기록됐으나 2루수 이도윤의 실책으로 정정됐다. 이도윤은 노진혁의 타구를 단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그 사이 노진혁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로써 노진혁의 안타와 루타 개수가 1개씩 줄어들었고 이도윤의 실책은 1개가 추가됐다. 아울러 실책으로 정정되면서 '트레이드 이적생' 이형범의 피안타는 1개가 줄었고 자책점은 2점에서 비자책으로 바뀌었다.
7월 29일 대전 한화-롯데 경기에서도 기록 정정 사례가 발생했다. 6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유격수 전민재가 잡아 홈플레이트를 향해 송구했으나 포수 손성빈이 놓치면서 3루주자 김태연의 득점이 이뤄졌다.
당시 KBO는 야수선택으로 기록했으나 이는 전민재의 실책으로 정정됐다. 심우준의 타점도 삭제됐고 엘빈 로드리게스의 자책점 또한 3점에서 2점으로 수정됐다.
기록 정정으로 인해 올스타 내야수들의 실책이 1개씩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 한화의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하며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은 이도윤은 시즌 실책 개수 11개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하면서 올스타에 선정됐던 전민재는 시즌 실책 개수 10개를 남기고 있다.
졸지에 안타 1개를 잃은 노진혁도 시즌 타율이 .222로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반면 나란히 실책으로 정정되면서 자책점이 바뀐 로드리게스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4.02, 이형범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4.21로 각각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KBO 리그는 길고 길었던 '폭염 브레이크'를 마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앞으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기록 정정 사례가 발생할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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