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억 디아즈 SV 성공+야마모토 12승째! 다저스, 밀워키 3-1 제압…배지환은 대주자→첫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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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여러모로 값진 승리였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무키 베츠(유격수)-토미 에드먼(2루수)-카일 터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1루수)-헌터 페두시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야마모토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에반 필립스와 태너 스콧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긴 가운데 마지막 투수는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였다. 디아즈는 1이닝 2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디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979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개막 후 다저스와 함께하다 4월 말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어 7월 30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8월 들어 고전하는 날이 많아졌다. 이번 밀워키전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음에도 8월 성적이 6경기 4⅔이닝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50으로 처참하다. 이 기간 블론세이브만 세 차례 저질렀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4일 밀워키전서도 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15일 경기에선 다행히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선 파헤스가 3안타(1홈런) 1타점, 베츠가 1안타 1타점, 에드먼이 2안타(1홈런) 1타점을 뽐냈다.
1회말 오타니의 중견수 뜬공, 파헤스의 중전 안타, 테오스카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베츠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냈다. 이후 5회초 루이스 라라의 우전 2루타, 데이비드 해밀턴의 3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 조이 오티즈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5회말 다저스가 반격했다. 페두시아의 중견수 뜬공, 오타니의 중견수 방면 직선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 파헤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2-1을 안겼다. 6회말엔 베츠의 헛스윙 삼진 후 에드먼이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3-1로 점수를 벌렸다.
9회초 디아즈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앤드류 본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이 투입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첫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를 이뤘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파울팁 삼진,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후속 라라의 타구는 2루수 에드먼이 몸을 날려 낚아챘다. 2루에 송구하려 했지만 공을 한 차례 놓쳤고 대신 1루로 송구해 라라를 아웃시켰다. 해밀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디아즈는 오티즈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해 힘겹게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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