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사고' 고작 19살인데..."영국 출신 사이클 선수 사망"→"가슴이 무너진다" 소속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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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영국 사이클 유망주 핀레이 탈링이 경기 도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불과 19세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출신 사이클 선수 탈링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볼타 아 포르투갈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대회 8번째 스테이지에서 발생했다. 탈링은 포르투갈 북부 파페까지 이어지는 166.8㎞ 구간을 달리던 중 사고를 당했다.
소속팀 NSN 디벨롭먼트 팀은 곧바로 비보를 알렸다. 구단은 "오늘 볼타 아 포르투갈에서 핀레이 탈링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핀은 우리 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형제였으며 수많은 사람의 친구였다. 우리는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부모인 마이클과 던, 형 조시를 비롯해 핀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에는 대회와 무관한 차량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RTP'는 해당 차량이 도로 반대편으로 주행하다 당시 펠로톤 뒤쪽에 있던 탈링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탈링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사이클연맹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연맹은 탈링의 가족과 동료, NSN 디벨롭먼트 팀을 비롯한 모든 지인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또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예정됐던 시상식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 역시 "볼타 아 포르투갈 8번째 스테이지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영국 선수 핀레이 탈링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조제 세구루 대통령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탈링의 죽음이 "펠로톤과 대회, 그리고 그를 맞이했던 포르투갈을 슬픔에 빠뜨렸다"며 유족과 사이클계에 위로를 전했다.
탈링은 영국 사이클계가 주목하던 젊은 선수였다. 특히 그의 형 조시 탈링 역시 세계 정상급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조시는 트랙 사이클 세계 챔피언 출신이며 지난해 지로 디탈리아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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