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1회 헤드샷 퇴장' 하지만 삼성은 강했다…박진만 "이승현이 오래 마운드를 지켜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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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1위 전쟁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삼성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1위 KT를 0.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양창섭이 1회초 노시환에게 시속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헤드샷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자동 퇴장을 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하지만 좌완투수 이승현이 나와 5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덕분에 삼성은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구자욱, 최형우, 박승규 등 주축 타자들의 맹타를 앞세워 연이틀 한화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갑자기 등판한 좌완투수 이승현이 긴 이닝을 책임지며 최고의 피칭을 했다. 오늘(15일) 불펜투수진에 미출전 선수들이 있었던 상황이라 이승현이 오래 마운드를 지켜준 것이 큰 힘이 됐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한 배찬승이 잘 막았고 3연투를 하게 된 이승민이 힘들텐데 잘 막아줘 고맙다"라며 이날 활약한 주요 투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선 구자욱과 최형우의 홈런을 포함, 중심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박승규가 타석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준 점이 돋보인 경기였다"라며 타선에서 활약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한화는 왕옌청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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