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초대박! "이강인이 그리즈만 빈자리 채운다"…첫 선발에 마음 굳혔다 → 아틀레티코 예상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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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대가 점점 구체적인 그림으로 나타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떠난 공격진의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2026-27시즌 개막을 앞둔 아틀레티코의 전력을 점검했다. 선수단의 영입과 방출, 핵심 전술들을 나열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모든 타이틀 경쟁을 목표로 새롭게 재편된 팀"이라고 바라봤다.
아스는 "아틀레티코의 새 시즌 구상 자체에 큰 변화를 맞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포백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방안과 과거 우승 당시 활용했던 파이브백 시스템을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강인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르텐 히울만 등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로 전술적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 그리즈만이 떠난 뒤 생긴 공격진의 공백을 이강인이 메워야 한다는 기대가 크다. 아틀레티코의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한 명의 선수로 완벽하게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오가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더해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스는 "이강인의 뛰어난 기술과 넓은 시야가 팀 공격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마도 공격 진영에서 아주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펼친 프리시즌에서 이강인이 창의성을 발휘했다. 이틀 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친선전에서 선발로 출격한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중원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패스를 받아 공격의 물꼬를 텄고, 상대 압박이 들어오면 특유의 볼 간수 능력으로 빠져나왔다. 전방에 공간이 열릴 때는 지체하지 않고 전진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과 호흡 속에 기술과 패싱 능력으로 새로운 무기로 자리잡을 희망을 안겼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Atletico Stats'는 이강인의 경기력에 대해 "9번의 볼 터치만으로도 이 선수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며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건넨 두 차례 환상적인 패스는 이강인의 남다른 클래스를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패스 성공률은 100%였다"고 환호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데 이어 현지 예상 베스트11 후보로까지 거론되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지의 시선은 분명하다. 기술과 패스, 창의성을 앞세운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메우는 새로운 공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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