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이콘" 英 출신 전문기자 극찬…MLS 대표하는 '새 얼굴' 우뚝→"더 이상 메시만의 리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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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더 이상 '메시의 리그'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아이콘" 손흥민(LAFC)을 필두로 한 6인이 두루 공존 중이라는 전문기자 분석이 나왔다.
영국 'IB타임스' 출신 스포츠 전문기자 캐런 노론하는 23일(한국시간) MLS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6인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리그를 대표할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했다.
노론하 기자는 "MLS를 얘기할 때 여전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메시지만 이제 리그가 지닌 (전반적인) 스타 파워는 인터 마이애미 한 팀을 훌쩍 넘어선다"며 "프리미어리그 아이콘부터 분데스리가 전설까지 세계적인 선수가 제2의 도전을 위해 대서양을 건넜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함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이후 10년간 잉글랜드 피치를 누비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노론하 기자는 "손흥민은 북런던에서만 10년을 보내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골게터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합류로 LAFC는 경기장 안팎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을 또 한 명의 글로벌 스타를 확실히 보유한 구단으로 리그 내 입지를 끌어 올렸다"며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했다.
MLS의 달라진 '위상'은 손흥민 한 명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유럽 빅리그 전장을 누빈 스타들이 잇따라 미국과 캐나다로 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에서 활약한 앙투안 그리즈만은 지난달 올랜도 시티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원클럽맨'으로 25년을 소화한 독일 축구 전설 토마스 뮐러는 지난해부터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고 있다.
여기에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군림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6월 시카고 파이어에 입단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징이던 마르코 로이스 역시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노론하 기자는 "메시가 여전히 MLS 최고의 글로벌 흥행 카드인 건 분명하나 손흥민과 그리즈만, 뮐러, 레반도프스키, 로이스 등의 존재는 MLS가 세계적인 별들의 새로운 목적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메시가 홀로 밝히던 MLS 밤하늘에 별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는 게 기자의 시선이었다. 그 가운데 최근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로 미국 현지에서 거대한 주목을 받은 손흥민이 리그의 두 번째 '새 얼굴'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을 선명한 필치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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