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급 인기였다" 日 배드민턴 여신 등장에 베트남 '들썩'..."모두가 그녀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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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시다 치하루(29·일본)가 베트남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수많은 현지 팬이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자 일본에서도 "아이돌을 넘어섰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27일 "시다가 10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가 참가한 행사에는 수많은 팬이 운집했고, 해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시다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베트남에서 진행한 행사 현장을 공개했다. 자신이 계약한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의 협력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베트남은 시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다. 그는 "10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했다.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베트남에 이런 형태로 다시 올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켓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시다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이었다. 시다를 직접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고, 이들의 시선은 일제히 시다를 향했다.
일본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NS에는 "시다가 계속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따뜻한 베트남 팬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와 줘서 기쁘다", "역시 아이돌을 뛰어넘는 인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베트남 현지 팬들의 애정도 뜨거웠다. 한 팬은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언니를 정말 좋아한다. 앞으로도 베트남에 더 자주 놀러 와 달라"며 시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다는 일본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마쓰야마 나미와 이른바 '시다마쓰' 조를 이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마쓰야마와 결별했고, 같은 해 9월부터 이가라시 아리사와 새로운 복식조를 구성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이가라시와도 페어 해체를 발표하며 또 다른 변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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