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 못 쳤다' 5타수 무안타→타율 0.285 수직 하락→3할 초비상…팀은 12-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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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6경기 연속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타 출루엔 실패하면서 타율 하락을 막지 못했다. 3할 타율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이 0.285로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를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타자 모두가 안타를 친 날이다.
이정후의 타율은 지난달 12일 3할에서 0.297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결과 0.286이 됐는데, 지난 5월 30일 경기 이후 최저 타율이다.
1회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선발로 나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수 폴 스킨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회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스킨스를 난타해 5점을 뽑아 냈지만, 3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스킨스를 이겨 내지 못했다. 초구 97.5마일 싱커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그쳤다. 이정후의 타구가 1, 2루를 가르는 듯 했으나 피츠버그 2루수 브랜든 로우가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 챘다.
팀이 7-12로 뒤진 8회 1사 1, 2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6경기 연속 볼넷.
12-12로 맞선 9회엔 2사 2, 3루 타점 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스킨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로건 웹이 에이스 맞대결을 벌였지만,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전개됐다.
스킨스는 4.2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8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다.
웹은 더 크게 무너졌다. 1회 2점을 내준 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3회를 버티지 못했다. 2이닝 동안 볼넷 2개, 안타 8개를 허용하면서 무려 9점을 내줬다.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13-12 승리를 거뒀다. 9회 2사 1, 3루에서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로 악송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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