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시즌 1호 멀티히트 폭발→105.5마일+104마일 강타 작렬…시즌 타율도 1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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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1할 대로 올라섰다.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한 경기는 있지만, 안타는 1경기 1개가 최대였다.
351일 만에 멀티 히트. 공교롭게도 마지막 멀티히트 경기 장소 역시 내셔널스 파크였다.
지난달 콜업된 김하성은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 영웅이 됐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이 돌아왔을 때 두비(두본)가 워낙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하성에게 타석이나 출전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어려웠다"며 "김하성은 절대 불평하지 않았다. 정말 죽도록 노력했다"고 칭찬했했다.
끝내기 안타로 팀 내 입지도 올라갔다. 좀처럼 타석에 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김하성은 다음 날 다저스전에 선발 출전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안타 출루에 성공하면서 반등 기미를 보였다.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까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없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9월 첫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히트를 만들어 내며 다시 반등 기미를 보였다.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을 상대한 김하성은 3회 무사 1루에서 시속 105.5마일 타구로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무사 1루에서 81.4마일 스위퍼를 공략에 성공했다. 좌익수 앞 안타로 기록된 이 타구 역시 타구 속도가 무려 104마일 짜리였다.
안타 두 개를 만들어 내면서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081에서 0.102로 올라갔다. 지난 6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할 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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