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남자친구가 바람피웠다" 日 피겨 여신 충격 고백…세계선수권 2회 우승 '38세 싱글맘' 연애사 공개 "스케이트계 좁아서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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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방송인 안도 미키(38)가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대부분 상대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도는 지난 1일 방송된 TBS 라디오 '바비와 오신리 연구소'에 출연해 그동안 경험한 연애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국제 연애'였다.
진행자가 "해외에서 여러 차례 생활한 경험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안도는 "그렇다. 처음은 미국이었다"고 답했다.
안도는 10대 후반 처음 미국으로 건너갔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미국인 코치에게 지도받은 게 17~18살 때였다. 한 시즌뿐이었다"며 "미국의 캐럴 헤이스 젱킨스라는 올림픽 챔피언 출신 지도자에게 1년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도 캐럴과 계속 함께할까 생각하던 중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한번 해보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니콜라이에게 갔는데 그때도 미국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행자는 안도가 미국에서 생활하던 당시 연애에도 관심을 보였다.
안도는 거리낌 없이 "미국에 갔을 당시 일본에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상대는 아이스하키를 하던 연상의 남성이었다.
안도는 "약 3년 정도 만났다. 미국에서 1년을 보내고 나니 서로 조금씩 맞지 않게 돼 결국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결별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상대의 구속이 너무 심했다. 더는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안도는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혼자 지내는 기간도 상당히 길다. 한 사람을 만나면 오래 사귀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와 관련한 예상 밖 얘기를 꺼냈다.
안도는 "그런데 대부분 내가 차인다"고 운을 뗀 뒤 "정확히 말하면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바람을 피우더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상대의 외도를 안도 자신이 알아채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아무래도 스케이트계가 좁다 보니까…"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안도는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했던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세계선수권에서는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4월에는 25살 나이에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딸을 출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육아와 현역 선수 생활을 병행했고 같은 해 전일본선수권대회 7위에 오르는 등 미혼모 스케이터로서 가정과 업무 커리어를 균형감 있게 이어와 적지 않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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