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천만다행' 홈 충돌→교체, 손성빈 선발 출격 "괜찮다더라"…한화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몰아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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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큰 부상을 피한 모양새다. 전날(3일) 홈 충돌 상황으로 인해 경기 중 교체됐으나,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전날(3일) 삼성 라이온즈를 1점차로 격파하면서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승리에도 롯데는 활짝 웃을 수가 없었다. 손성빈 때문이었다. 손성빈은 홈 충돌로 인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고 교체됐다.
손성빈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134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후속타자 장두성의 안타 때 2루 베이스를 밟았고, 나승엽의 안타에 3루 베이스를 넘어 홈까지 내달렸는데,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삼성 우익수 김성윤의 송구가 워낙 정확하게 도착했고, 강민호의 완벽한 블로킹이 만들어낸 아웃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손성빈의 손이 강민호의 왼쪽 무릎과 강하게 충돌했고, 손성빈은 그 자리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 결과 손성빈은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고 교체됐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손호영(우익수)-장두성(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손성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괜찮다고 하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홈 충돌 상황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령탑은 "공을 잡을 때까지는 홈 플레이트가 비어 있었다. 사실 팔로만 가면 세이프가 될 확률이 높기 떄문에 몇몇 포수들이 공을 잡은 뒤 무릎으로 막기도 한다. 문제는 비디오판독실에서 기준을 어떻게 두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홈을 향해 뛰는 판단은 괜찮았을까. 김태형 감독은 "우익수가 워낙 뒤에 있긴 했지만 결과론"이라며 "(손)성빈이가 슬라이딩을 잘 못하긴 했다. 옆으로 확 들어가야 했는데, 그대로 박혔다. 스피드 있게 옆으로 들어갔다면 세이프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됐다. 그렇다고 경기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롯데는 이날 9연패를 빠진 한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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