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9연패' 한화 특단의 조치? 심우준 41일 만에 리드오프 출격…박준영-장규현 배터리, 이도윤-유민 스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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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9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전날(3일) 라인업과 비교해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한화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1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최악의 흐름에 빠져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어느새 9위로 추락했다. 특히 전날(3일) 한화는 KT 위즈를 상대로 1회초부터 5점을 쓸어담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한 만큼 연패 탈출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회말 왕옌청이 3점을 헌납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했다.
한화는 3회초 다시 간격을 벌려나갔으나, 3회말부터 6회말까지 매 이닝 실점하면서 역전을 당했다. 그래도 한화는 포기하지 않고 8회말 한 점을 쫓았고, 8회말 3실점을 했으나, 9회초 '형' 박정현이 '동생' 박영현을 상대로 추격의 스리런포를 폭발시키면서, 11-13으로 KT를 추격했다. 하지만 끝내 흐름을 바꿔내지 못하면서, 9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에 한화는 4일 롯데전의 라인업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전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심우준이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심우준이 리드오프로 출격하는 것은 지난 7월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41일 만이다.
그리고 전날 스타팅에서 빠졌던 유민이 좌익수, 7번으로 배치됐고, 선발 마스크는 장규현이 쓴다. 그리고 2루수로 황영묵을 대신해 이도윤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과연 한화가 이날 9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선발 투수로는 올해 3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 중인 박준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준영은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86으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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