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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어차피 우승은 서울?' 김기동 감독은 끝까지 경계..."열심히 하겠습니다!"

작성일: 2026.09.05 18:58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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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매 경기 고비를 넘기며 우승 넘버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여전히 우승에 대한 자신감보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FC서울이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경인더비를 앞둔 서울은 17승 5무 4패(승점 56)로 리그 선두를, 인천은 9승 7무 9패(승점 34)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야잔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부분에 대해 "우리 1라운드 때 인천하고 할 때 (박)성훈이하고 로스 조합으로 해서 승리를 가져왔었다. 성훈이한테 광주전 끝나고 나서 '어쨌든 너도 그동안 경기 감이 없을 거고, 바로 아시안게임을 해야 되는데 경기 감을 빨리 올리고 자신감도 높여야 가서 잘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대표팀 소집할 때도 열심히 하고 들어와서 좋은 경기하고 가면 너한테도 그렇고 아시안게임 팀한테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해줘서 잘 해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서울의 최근 분위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4경기 전승, 17골 4실점이다. 김 감독은 "안양전 이후에 사실 되게 걱정을 했었다. 우리가 대량 득점하고 나서 그다음 경기에 이긴 경기가 없었다. 근데 우리 홈에서 부천을 잡으며 고비를 넘겼고, 광주에 가서 먼저 두 골을 넣은 상황과 상대 퇴장 이후에 두 골을 실점했는데, 순간적으로 선수들이 긴장감을 놓았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 잘 대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비를 차례로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황도윤과 박성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멤버로 차출된다. 김기동 감독은 "아무래도 나이를 보면 (공백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들이 가서 잘해야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건 보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름대로도 그 안에서 어떤 방법들을 좀 찾아야 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빠진 기간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인천의 윤정환 감독이 "서울은 다들 아마 그냥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기동 감독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사전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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