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파산시켜 주세요" 등장…美 미녀 팬, '5초 중계'로 청혼부터 명품백까지 → 대학풋볼 핫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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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단 5초의 등장이 끝이 아니었다.
미국 대학풋볼 중계 화면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뒤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사라 스미스에게 이번에는 황당한 청혼과 명품 선물 제안까지 쏟아졌다.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직접 반응한 그녀는 쏟아지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재치 있게 받아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미시시피대와 루이빌대의 시즌 개막전이었다. 경기 도중 'ESPN' 카메라가 관중석의 스미스를 몇 초간 클로즈업했고, 하늘색 상의를 입은 채 휴대전화를 머리 위로 들고 경기를 지켜보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짧은 장면은 곧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집어삼켰다. 팬들은 카메라맨의 센스 있는 포착을 칭찬했고, 일부 누리꾼은 화면 속 여성의 정체를 찾기 시작했다. 이름과 SNS 계정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스미스는 순식간에 대학풋볼의 새로운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 스미스가 직접 공개한 메시지에는 "명품백을 사주겠다", "홀푸드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주겠다"는 제안부터 노골적인 청혼까지 등장했다. 한 남성은 자신의 키와 몸무게, 직업과 연봉까지 상세하게 적으며 자신을 소개해 스미스는 "스펙을 알려줘 고맙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파리에서 명품 가방을 사주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묻자 스미스는 "루이비통을 좋아해"라고 응수했다. 심지어 "나를 파산시켜 달라"는 식의 메시지와 "우리 아이를 만들자"는 황당한 말까지 날아온 걸 모두 공개했다.
정작 이 모든 관심을 받는 당사자에게는 이미 짝이 있다. 스미스는 과거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약혼한 사실을 알리고 있었다.
그만큼 몇 초간의 중계 화면이 한 사람의 SNS 풍경까지 바꿔놓은 셈이다. 경기의 승패를 지켜보던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한 관중 한 명이 SNS 스타로 떠올랐고, 뒤이어 신상 찾기와 청혼 메시지, 명품 선물 제안까지 이어져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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