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다른 남자와 외도 원한다고 했다" NFL 슈퍼스타 충격 폭로…전 약혼녀 측 발끈 "2년 넘게 연락도 안 했는데 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러포즈로 평생을 약속한 지 불과 며칠 뒤,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자고 싶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돌아왔다. NFL 슈퍼스타 애런 로저스(4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뒤늦게 털어놓은 전 약혼녀와의 결별 막전막후다.
할리우드 배우 셰일린 우들리(34)와 결별한 지 수년이 지나 로저스가 두 사람의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하자 우들리 측도 발끈했다. 이미 결혼한 남성이 2년 넘게 연락하지 않은 옛 연인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우들리의 친구들이 로저스가 두 사람의 결별을 두고 내놓은 폭발적인 발언에 '경악'했다"며 "이들은 로저스의 행동이 평소답지 않다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논란은 로저스의 팟캐스트 출연에서 시작됐다.
NF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네 차례 거머쥔 로저스는 최근 '낫 저스트 풋볼'에 출연해 피츠버그 동료 캠 헤이워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들리와 결별 과정을 직접 언급했다.
두 사람은 2020년께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공개 연애에 들어갔다. 로저스는 2021년 12월 우들리에게 프러포즈했고 승낙까지 받았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로저스 주장에 따르면 프러포즈 며칠 뒤 우들리는 결혼에 앞서 다른 남성과 잠자리를 갖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
로저스는 "나는 셰일린에게 프러포즈했고 그는 승낙했다. 어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원하지 않았다면 거절할 수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들리가 며칠 뒤 자신에게 결혼 전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하면서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긴 과정을 공개했다.
로저스는 자신 때문에 우들리가 심각한 우울감을 겪었다는 세간의 이야기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알려진 이야기는 내가 그를 떠나 인생을 망가뜨렸고 심각한 우울증까지 안겼다는 것"이라면서 실제 상황은 달랐다고 반박했다.
프러포즈가 이뤄진 건 12월이었지만 이듬해 3월 우들리가 약혼반지를 뺐고, 이후 몇 차례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재결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게 로저스 설명이다.
그는 "2022년에는 사실 헤어질 관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2021년 화해를 시도했을 당시에도 우들리가 자신과 함께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이 너무 많다"며 그동안 형성된 결별 배경에 관한 이야기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침묵하던 우들리 측에서도 곧바로 반응이 나왔다.
데일리 메일이 인용한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우들리의 측근들은 로저스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상당히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한 관계자는 "결혼한 남성이 2년 넘게 대화조차 하지 않은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왜 꺼내는지 의문"이라며 로저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들리가 평소 사생활 공개를 극도로 꺼린다는 사실을 로저스 역시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민감한 일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게 측근들의 시선이다.
두 사람의 결별을 둘러싼 시각차는 상당하다.
우들리는 2024년 과거 연애를 직접적으로 로저스와 연결 짓지는 않으면서도 2022년 초 겪은 일을 '트라우마'라고 표현했다.
그는 당시 "정말 끔찍하고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영혼과 나 자신, 행복과 기쁨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심적으로도 크게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우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는데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을 때 내가 우울증에 빠졌다는 걸 깨달았다"며 당시를 "인생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던 순간"으로 기억했다.
한때 결혼까지 약속했던 두 사람은 이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로저스는 현재 '브리타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성과 결혼했다. 우들리와도 2년 넘게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수년 전 결별 과정이 로저스의 입을 통해 뒤늦게 수면 위로 올라왔다. NFL을 대표하는 명 쿼터백과 할리우드 유명 배우 사이에 감춰졌던 사생활이 공개되면서 때아닌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어라? 안세영 '66승 1패'인데 랭킹 2위 '충격'…월드투어 파이널 출전권 윤곽 → 작년에 초청 못 받은 천위페이 복귀 확정
2026-10-30
-
'1승 122패' 현역 프로 복서 있었다…'왜 조롱받으면서 싸우느냐' 물었더니, 돌아온 충격적인 대답
2026-10-30
-
"아이 엄마 머리를 권총으로 가격" 충격 사건, 떠오르는 美 복싱 스타 체포…알고보니 UFC 대표와 계약했던 선수였다
2026-10-30
-
“日에서 그 이상의 존재는 오타니 정도”…美 테니스 스타의 찬사→강서브·힘으로만 치는 시대에 니시코리는 달랐다
2026-10-30
-
'대변이 줄줄 흘렀다, 공용 기구에도 묻어' 女 우승자, 위생 논란에도 당당→결국 사과…"경기 강행해 죄송"
2026-10-30
-
‘권투왕’ 꺾고 정상 올랐는데, 삶의 이유를 잃었다…타이슨 퓨리 눈물 고백 "살고 싶지 않았다"→코카인 중독 딛고 12월 다시 링으로
2026-10-30
많이 본 기사
-
[오피셜] 2000만 달러 계약 종료→김하성 FA 시장 나온다…"KIM과 결별 반길만해" 이렇게까지 기뻐하다니
2026-10-30
-
[SPO 현장] "군대 안 갑니다" 폭탄 발언→대표팀 탈락...병역 특례 문제는 상관 없다는 모레노 "발탁 기준은 경기력과 축구적 관점"
2026-10-30
-
MLB 37홈런 강타자 한국에 온다? 이 구단은 아니다… 남은 후보 구단 누구 있나
2026-10-29
-
'메시마저 제쳤다!' 호날두, 팬들이 뽑은 역대 최고 발롱도르 1위 등극…해트트릭까지 폭발하며 '1,000골' 정조준
2026-10-30
-
[SPO 현장] "대한민국 주장은 손흥민, 더 할 말 없다" 갈등설에 단호했던 모레노 감독 "대표팀 충분히 건강해"
2026-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