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때문에 수술까지…김도영 드디어 선발 라인업 컴백, 지명타자로 나선다 "어제 연습했는데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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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부상 악몽은 끝났다. KIA 김도영(23)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KIA는 일본인 우완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66이닝을 던져 3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왔고 13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5.54를 남기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 한화를 만났던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KIA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 역시 김도영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NC전에서 KIA가 0-3으로 뒤지던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는데 하필 타구가 김도영의 얼굴로 향했고 결국 코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을 잘 마친 김도영은 이날 지명타자로 복귀전을 치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도 문제가 없어 대표팀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대타로 쓰려고 생각했는데 어제(12일) 연습하고 문제가 없고 지명타자는 가능하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나가게 됐다. 경기를 하면서 계속 체크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06, 출루율 .411, 장타율 .635 137안타 40홈런 99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현재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홈런 부문 2위인 LG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폭발, 시즌 38호 홈런을 마크하면서 김도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과연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홈런을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14일 공식 소집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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