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군 엔트리 대거 변동…158km 파이어볼러 컴백, 골든글러브 2루수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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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무려 6명의 선수가 자리를 맞바꿨다. 한화의 1군 엔트리에 대거 변동이 생겼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가했다.
이날 한화는 좌완투수 왕옌청, 우완투수 이민우, 좌완투수 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내야수 정은원, 우완투수 원종혁, 우완투수 박준영(68번)을 새로 등록했다.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인 왕옌청은 지난 15일 대전 KT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을 남기고 패전투수가 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왕옌청은 오는 18일 일본으로 출국, 대만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국은 오는 21일 대만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왕옌청의 등판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당초 왕옌청이 대표팀에 차출된 기간에 선발 기회를 받을 후보였던 강건우는 15일 대전 KT전에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강건우는 내용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왕옌청을 대신할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라며 추후 공개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개막 초반 한화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주목 받았던 이민우도 2군으로 향한다. 이민우는 올 시즌 57경기 55이닝 1승 4패 7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에는 22경기 18이닝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투수 3명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대신 투수 2명과 내야수 1명을 콜업했다. 2021년 한화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정은원은 지난 6월 상무에서 전역했으나 아직까지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정은원은 1군에서 12경기 타율 .133에 안타 2개를 친 것이 전부다.
시속 158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원종혁도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원종혁은 올 시즌 1군에서 10경기 6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하고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31경기 29⅔이닝 2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12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한화는 16일 대전 KT전에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박정현(3루수)-이도윤(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류현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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