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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출신 멜빈 길라드, 내년 2월 로드 FC에서 김승연과 대결

작성일: 2016.12.27 07:0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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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빈 길라드(왼쪽)와 김승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50전 경력의 베테랑 파이터 멜빈 길라드(33, 미국)가 로드 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ROAD TO A-SOL)'에 도전한다.

길라드는 내년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6에서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 싸비 MMA)과 맞붙는다. 이 경기는 100달 달러 토너먼트의 지역 예선 가운데 하나인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매치'다. 

로드 FC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파이터들과 시드를 받은 파이터들, 총 16명이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경쟁한다. 살아남은 한 명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걸고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싸운다.

길라드는 32승 2무 16패 전적을 지닌 베테랑이다. 2005년 TUF 2 참가자 출신으로 UFC에서 9년 동안 활동했다가 최근엔 WSOF와 벨라토르에서 경기했다. 지난 7월 벨라토르 159에서 데이빗 릭켈스에게 KO로 이겼지만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1년 출전 정지와 1만 달러 벌금 징계를 받았다. 내년 7월까지 북미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길라드는 로드 FC를 다음 전장으로 선택했다.

길라드는 돌주먹이다. 32승 가운데 21승이 (T)KO승이다. JZ 칼반, 맥 댄지그, 에반 던햄, 제레미 스티븐스, 글레이슨 티바우 등을 강자도 여럿 꺾었다. '주먹이 운다' 출신으로 가라테 출신 타격가인 김승연과 수준 높은 타격전이 예상된다.

로드 FC에 따르면,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전 세계 파이터들의 출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브라질 등 여러 단체 챔피언 출신들이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길라드의 출전 발표를 시작으로 로드 FC는 100만 달러 토너먼트의 추가 대진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 FC 36에선 후쿠다 리키와 김내철이 차기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태권도 파이터' 문제훈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려 일본의 강자 나카하라 다이요와 경기한다. 

로드 FC 36 대진

[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내철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멜빈 길라드 VS 김승연
[플라이급] 문제훈 VS 나카하라 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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