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개회식 대참사? 일본도 걱정 "빈자리가 너무 많다"…화려한 무대와 극명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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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인섭 기자] 화려한 개회식과 달리 관중석 분위기는 다소 썰렁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일본 왕실 인사들이 참석했고,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의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각국 선수단도 차례로 입장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 선수단은 영문 국가명 기준 입장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탁구 신유빈과 조정 김동용이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들었고, 여자 3대3 농구와 복싱, 종합격투기(MMA), 조정, 요트, 서핑, 탁구, 정구, 우슈 등 9개 종목 선수단 50명이 개회식에 참가했다.
그러나 화려한 행사와 달리 경기장 관중석 곳곳에서는 빈자리가 쉽게 눈에 띄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도 이 같은 분위기를 지적했다. 매체는 "개회식이 시작됐지만 관중석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고 전하며 예상보다 적은 관중 수에 현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개회식 티켓은 한때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실제 현장의 많은 빈자리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계자 수와 연출 계획이 확정되면서 지난 8일부터 티켓 추가 판매도 진행됐지만, 개회식 당일 관중석 곳곳에는 여전히 빈 좌석이 확인됐다.
현지 SNS에서도 "아시안게임 개회식 티켓이 매진됐던 것 같은데 빈자리가 너무 많다", "관중이 적은 것 아니냐", "직전인데도 관중석이 텅텅 비어 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대회 흥행과 관중 동원에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인 개회식부터 예상보다 많은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향후 주요 경기에서도 관중 동원이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000명이 넘는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금메달 40~4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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