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첫 메달 떴다! 女 사이클 신지은 동메달 획득…쇄골 골절에도 체전 4관왕 '의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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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이 날아왔다. 사이클 국가대표 신지은이 여자 도로독주 경기에서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0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신시로 서킷 코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리나타 술타노바, 중국의 장하오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술타노바가 36분23초72를, 장하오가 36분28초40을 기록한 가운데 신지은이 36분56초14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대회 전 대한체육회를 통해 "태극마크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 응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과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차게 페달을 밟겠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가 공식 개막 이틀째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이다.
이미 시련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난 경험이 있다. 신지은은 "지난해 전국체전 두 달 앞두고 쇄골과 견갑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지만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수술 후 열흘 만에 훈련을 재개했고,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훈련하는 등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했다. 선수 생활에서 가장 값진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신지은의 동메달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총 792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신지은은 앞으로 3개 종목에 더 출전한다. 단체추발과 메디슨, 옴니엄에서도 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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