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1호도, 2호도 여기서 나왔다' 근대5종 제대로 터졌다…성승민 이어 남자 단체전도 金!→전웅태는 3대회 연속 정상 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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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근대5종이 대회 초반부터 '효자 종목' 위용을 제대로 뽐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모두 근대5종에서 나왔다.
전웅태(강원도체육회), 서창완(전남도청), 이종현(대전광역시청)이 힘을 합쳐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근대5종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앞서 여자 개인전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남자 대표팀이 곧바로 두 번째 금빛 낭보를 전했다.
한국 선수단의 초반 금맥을 근대5종이 책임졌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단체전이 별도로 치러지는 방식은 아니다. 각 나라 출전 선수 가운데 개인전 성적이 좋은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에선 전웅태와 서창완, 이종현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예고된 선전이었다.
한국 남자 근대5종은 결승에 오르기 전부터 강력한 경쟁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열린 준결승에서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살아남았다.
특히 서창완의 기세가 매서웠다.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 합계 1547점을 획득해 준결승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종현도 1533점으로 서창완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준결승 한 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휩쓸며 일찌감치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도 순항했다.
1529점을 얻어 B조 3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영하(전남도청) 역시 B조 6위(1509점)로 살아남으면서 남자 대표팀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부까지 범위를 넓히면 더 놀랍다.
한국은 여자 준결승에서도 성승민을 비롯해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근대5종 남녀 대표 8명이 단 한 명도 탈락하지 않고 모두 결승까지 살아남았다.
그리고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금빛 질주를 펼쳤다.
성승민이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고, 남자부에서는 전웅태-서창완-이종현이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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