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다음은 최민석이다! 홍콩전 선발 등판 확정…선발투수일까 첫 번째 투수일까, '꾀돌이'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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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큰 산을 넘은 한국이 이제는 홍콩과 태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22일 홍콩전 선발투수는 최민석(두산)으로 정해졌다.
KBO는 22일 새벽 "22일 도요하시구장에서 열릴 홍콩전 선발투수는 최민석"이라고 알렸다. 홍콩은 막준배가 선발 등판한다.
최민석은 올해 25경기에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곽빈(두산)과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곽빈(2.26)에 이어 2위고, 승리는 임찬규(LG)와 함께 공동 1위다.
류지현 감독은 21일 대만전과 슈퍼라운드 일본전을 금메달 결정전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길목으로 여겼다. 여기에 가장 확실한 선발투수를 투입한다고 계산하고 나머지 투수들의 기용 방식을 결정했다. 최민석은 롱릴리프 자원으로 두면서 동시에 먼저 등판하는 투수까지 염두에 뒀다. 대만전을 완승으로 마친 가운데 최민석을 22일 홍콩전에 투입한다는 것은 이후의 일정까지 감안한 결정으로 봐야 한다.
한국은 21일 대만을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곽빈이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압도했다. 조병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허리를 지키고, 박영현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주원이 3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윤동희가 교체 출전해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홍콩은 21일 오카자키구장에서 열린 태국과 경기에서 7-10으로 역전패했다. 1-2로 끌려가다 7회에만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그런데 7-3으로 앞선 8회 7실점 빅이닝 허용으로 역전당했고, 9회 무득점에 그치면서 승리를 놓쳤다.
기량 면에서는 한국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빠르게 경기를 끝내고 불펜을 아끼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슈퍼라운드까지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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