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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천FC1995, 포항 미드필더 조수철 영입

작성일: 2016.12.27 16:5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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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철 ⓒ부천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부천FC1995가 포항 출신 미드필더 조수철(27)을 영입했다. 

2013년 우석대를 졸업하고 성남 일화에 입단한 조수철은 이듬해 인천으로 이적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시즌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인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A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포항으로 이적한 조수철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6월 이후 팀에 복귀해 14경기를 뛰며 포항 팬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켰다. 

2017 시즌 승격을 노리는 부천은 조수철이 문기한과 함께 부천의 허리에서 무게감을 더하고 공격진과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이번 겨울 지난해 수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공격진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루키안이 빠져나갔으나 진창수가 건재하고, 바그닝요를 이적시켰다. 또한 전북에서 공격수 김신을 영입하고,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K리그 최고의 활동력을 자랑하는 조수철의 합류는 정갑석 감독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신의 한 수'가 됐다는 평이다. 

조수철은 입단 소감에서 “이적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발생한 언론 보도로 인해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부천의 정체성과 승격에 대한 비전을 듣고 부천에 오기로 결정한 것에 절대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팀이 창단 10주년인 만큼 팬들께 클래식으로 가는 선물을 꼭 해드리겠다”며 “그라운드 안에서 모든 걸 쏟아 붓는다는 자세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수철은 다음 달 2일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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