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완벽하지는 않을 것" 손흥민의 걱정, 컨디션 100% 아니지만...모레노 데뷔전서 '즉시 선발 확정'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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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새 사령탑의 선택을 곧바로 받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전 감독을 경질한 한국은 A매치 6연전을 이끌어 줄 임시 사령탑인 모레노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을 통해 한국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를 상대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 투톱은 오현규와 손흥민이었다. 중원은 이재성과 박진섭, 좌우 측면은 정승원과 송민규가 맡았다. 백4는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지난 22일 미국을 떠나 귀국한 뒤, 대표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덕분에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그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을 터.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23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완벽하지 않다"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감독님과 경기에 나서게 됐다. 모든 게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내일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다 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운 결과로 팬들의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 다짐했지만, "모든 게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새로운 선수들이 이번 A매치를 통해 대거 발탁되며 대표팀은 호흡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받아들이게 됐다. 과연 아직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의 손흥민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은 2골만 더 추가하면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 손흥민은 현재까지 A매치 5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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