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만리장성' 넘은 韓 농구 진짜 미쳤다! 女 대표팀, 중국까지 잡고 결승 진출→12년 만에 金 사냥

작성일: 2026.09.25 18:18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강이슬 ⓒ연합뉴스
▲ 강이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남자 농구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m23cm의 괴물센터가 버티고 있는 중국을 무너뜨렸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85-80으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06-40으로 무너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몽골에 이어 대만까지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한국은 지난 24일 몽골과 8강 맞대결에서 101-59로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날 중국마저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이날 한국은 1쿼터를 17-19로 마쳤다. 나쁘지 않은 스타트. 하지만 2쿼터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면서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2m23cm의 장쯔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2쿼터 종료 시점에서 스코어는 36-41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3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외각포가 조금씩 터지기 시작했고, 3쿼터를 61-65, 4점차로 마치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리고 4세트 마침내 한국 대표팀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62-69로 뒤진 상황에서 강이슬이 연달아 3점포 두 개를 꽂아넣으면서 흐름을 탔다. 그리고 81-8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U파울이 선언됐고, 이때 이해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으면서 승기를 잡았더니, 이소희도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적중시키면서 5점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한국은 이소희가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해란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이해란이 22득점, 강이슬이 16득점으로 활약하며 결승 진출의 선봉장에 섰다.

▲ 이소희 ⓒ연합뉴스
▲ 이소희 ⓒ연합뉴스
▲ 이해란 ⓒ연합뉴스
▲ 이해란 ⓒ연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