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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자선경기] 이승우의 넘치는 끼, 확실한 스타성 입증

작성일: 2016.12.28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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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아(왼쪽), 이승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도곤 기자]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스타성이 확실히 나타난 경기였다.

이승우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 축구 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에 희망팀 선수로 출전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자선 경기에서 특별한 스타성을 자랑했다. 다양한 제스처와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KBS 정지원 아나운서와 춘 춤은 지금도 많은 축구 팬들에게 회자된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경기 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밝은 표정과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매력은 체육관을 찾은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하기 충분했다.

세리머니도 특별했다. 같은 팀 이민아(현대제철)와 짝을 이뤄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또 벤치 뒤에 있던 진행 요원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생각하지도 못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승패보다 경기를 즐기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자선 경기 취지와 딱 맞았다.

다른 선수가 골을 넣었을 때도 적극적으로 세리머니에 동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승우의 경기 외적인 활약으로 자선 경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승우는 경기 후 "즐겁게 경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딱히 세리머니를 짜거나 맞추진 않았다"고 밝혔다. 즉흥적인 이승우의 세리머니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든 것이다.

이승우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태도로 팬들 사이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승우만큼 스타성이 확실한 선수도 흔하지 않다. 이번 자선 경기로 그의 스타성은 더욱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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