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4회' 캐시먼 단장 초장기 집권→양키스 5년 더 이끈다! 2500만 달러 연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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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5년 더 동행한다. 2500만 달러(약 332억원)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시먼이 돌아온다"며 "뉴욕 양키스의 단장 캐시먼이 화상 기자회견에서 프런트 수장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키스가 그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것에는 큰 의문이 없었다"고 전했다.
캐시먼 단장은 지난 1986년 양키스에 입사해 1992년 부단장을 맡았다. 캐시먼 단장은 1996년 단장 보좌로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뒤 1998년부터 양키스를 이끄는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캐시먼 단장은 단장 부임 첫 시즌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고, 2009년에도 왕좌에 오르는 등 단장으로서 총 네 번 최정상에 올랐다. 단장을 역임한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은 고작 5번에 불과할 정도.
'디 애슬레틱'은 "캐시먼이 양키스 단장으로 재임한 29시즌 동안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15차례 차지했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4차례 달성했다. 그가 단장을 맡은 동안 양키스는 단 한 번도 승률 5할 미만으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도 단 5차례뿐"이라고 짚었다.
이어 "캐시먼은 양키스 역사상 최장수 단장이며, 현직 메이저리그 단장 가운데서도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인물이다.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캐시먼을 야구계 최고의 경영진 중 한 명이자 구단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끈 핵심 인물이라고 여러 차례 평가해 왔다. 이날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캐시먼은 매 시즌 훌륭하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구성한 선수단, 즉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정규시즌에 돌입할 당시 팀 전력이 메이저리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도중 부상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은 훌륭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근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반복하면서 캐시먼 단장은 물론 애런 분 감독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양키스는 캐시먼 단장과 분 감독에 대한 신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분 감독은 2027시즌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며, 캐시먼 단장은 5년 더 양키스를 진두지휘한다.
'디 애슬레틱'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없이 17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캐시먼과 새 계약을 체결한 것은 양키스 구단이 이러한 장기간의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캐시먼 단장에게 돌리고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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