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한테 8할 치는 타자가 있다? 이 선수가 복병…연습경기 타율도 '0.667' 훌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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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무서운 복병이 준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펼친다. 1차전 선발투수로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네일은 2024년부터 KIA에 몸담고 있는 우완투수다. 올 시즌 31경기 183이닝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49, 38볼넷 156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6, 피안타율 0.252,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20회 등을 빚었다.
삼성전에는 4차례 나서 25이닝을 소화했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면 우선 네일부터 공략해야 한다.
마침 올해 네일을 상대로 극강의 성적을 낸 타자가 있다. 김성윤이다. 김성윤은 네일과 맞붙어 타율 무려 0.800(10타수 8안타)을 뽐냈고 2타점을 보탰다. 네일의 천적으로 활약했다. KIA전 성적 역시 13경기 타율 0.300(50타수 15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준수한 편이다. KIA전 총 15안타 중 8안타를 네일에게 뽑아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17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성윤은 올 시즌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424타수 127안타) 6홈런 54타점 8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4, 득점권 타율 0.357(112타수 40안타) 등으로 선전했다. 주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리드오프 김지찬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루는 날이 많았다. 수비에선 우익수로 825⅓이닝, 중견수로 104이닝을 책임졌다.
삼성은 지난 12일 정규시즌을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졌다. 짧은 휴식 후 15일부터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두 차례 청백전도 치렀다.
김성윤은 19일 청백전서 청팀의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득점 1도루를 선보였다. 22일 마지막 청백전에선 청팀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타수 3안타 1득점을 자랑했다. 연습경기였지만 2게임서 타율 0.667(9타수 6안타)를 만들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플레이오프 1차전서도 김성윤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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