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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강원FC, 강원랜드 의결에 “걱정하는 상황 없다. 내년 예산 계획 세워뒀다”

작성일: 2016.12.30 12:3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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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FC 엠블럼 ⓒ강원 구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 FC의 내년 월별 예산은 이미 나와 있다. 주위에서 우려하는 상황은 없다.”

파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축구계의 주목을 끌었던 강원 FC가 30일 메인 스폰서인 강원랜드의 후원액이 애초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20억 원+@'에 그친 사실을 확인한 뒤 구단 의견을 내놓았다. 29일 강원랜드는 이사회에서 강원 FC에 2016년과 같은 20억 원을 후원하기로 의결했다. 강원 FC의 클래식 승격에 따른 추가 후원은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강원 FC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11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K리그 MVP 정조국과 이근호, 김승용 등 팀의 중심을 잡을 선수들을 사들이며 단숨에 K리그 클래식 팀을 위협할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강원 FC의 ‘폭풍 영입’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 도민 구단 강원 FC의 운영 자금이 충분한지가 관심사였다.

강원 FC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내년 운영은 문제가 없다. 강원 FC는 이미 월별 예산 계획을 다 세워 놓았다. 주변에서 우려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FC 조태룡 대표는 강원랜드 이사회 결과에 대해 “강원랜드의 결정을 존중한다. 강원랜드가 추가 후원을 검토한다는 사실은 환영할 만하다. 변화하려는 강원 FC의 진심 어린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으로 믿는다. 투명하고 건강하게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강원 FC에 대한 추가 후원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차기 이사회에서 강원 FC에 대한 추가 후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이사회 개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밍 스폰서와 80억 원+@ 지원 제안'과 '올해 후원금 고수'로 상반된 주장을 펼쳤던 강원 FC와 강원랜드가 벌인 ‘줄다리기’는 일단 마무리됐다. 강원 FC는 내년 1월 남해에서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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