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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풀고 화해하자’ 캐릭 감독,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극비 회동’…첼시전 앞두고 봉합 추진

작성일: 2026.10.29 14: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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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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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이클 캐릭 감독과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첼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앙금을 털어내기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캐릭 감독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7일 구단 훈련장에서 따로 만나 그동안 쌓인 앙금과 현안들을 털어놓는 비공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또 추락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캐릭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그 여파로 본머스전에서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본머스에 0-3으로 패배한 뒤 캐릭 감독 경질 이야기가 있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단 첼시전까지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둘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비판적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첼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분위기는 어떨까.

‘BBC’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음에도 불구하고,보드진은 현재의 위기 상황이 온전히 캐릭 감독만의 잘못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 관계자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만큼, 팀 선수단 역시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선수는 ‘BBC’에 “우리 모두가 상황을 바로잡고 싶어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선수, 코칭스태프, 모든 구성원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소식통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에디 하우와 전 독일 및 바이에른 뮌헨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잠재적인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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