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피겨] '최고점' 임은수, 피겨 종합선수권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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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 한강중)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쇼트프로그램 선두에 나섰다.
임은수는 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제 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85점 예술점수(PCS) 26.68점을 더한 64.53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3.83점(2016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보다 0.7점 높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ISU 공식 점수로 인정받지 못한다.
임은수는 63.98점으로 2위에 오른 김예림(14, 도장중)을 따돌리며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62.87점을 받은 김나현(17, 수리고)은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만 11살의 나이로 종합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유영(13, 문원초)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하며 58.71점으로 6위에 그쳤다.

임은수는 지난해 이 대회 여자 싱글 1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월 전국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A조에서는 경쟁자인 유영과 김예림(14, 도장중)을 따돌리며 우승했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 도전한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던 그는 김예림과 유영을 제치고 먼저 웃었다. 임은수는 출전 선수 35명 가운데 34번째로 빙핀에 등장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깨끗하게 뛴 그는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실수 없이 해냈다.
더블 악셀도 깨끗하게 뛴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클린 경기에 성공한 임은수는 경기를 마친 뒤 만족한다는 듯 환하게 미소 지었다.
임은수는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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