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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캠프 출국' 장정석 넥센 감독 "수비-투수력 보강 중점"

작성일: 2017.01.30 19: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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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민경 기자]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장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고 투수력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 일문일답.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는 다를 거 같은데.

어린 친구들 데리고 갔던 거와 다르다. 우선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선수들 위주로 지난해보다 선수 규모도 줄였다.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는 게 최우선이다. 수비 쪽 신경을 쓰려고 하고 있고, 한현희와 조상우가 돌아온다고 하지만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투수와 수비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비력에 신경을 쓴다면, 캠프에 서건창과 김하성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울 거 같다. 

두 명을 빼고 나머지 포지션은 김혜성, 김웅빈 등 이제 막 올라가야 하는 선수들을 준비하고 있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쉬는 게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경기하기 위해 준비를 잘할 거라 믿는다. 없다고 생각 안하고 저희 나름대로 준비를 하겠다.

-주장 서건창이 자리를 비우는데.

윤석민이 서건창 없는 동안 주장을 맡기로 했다. 중간 자리에서 잘할 거라 믿는다. 서건창도 추천을 했다.

-포메이션 많이 바뀌나.

기존 포메이션을 강화하려 한다. 투수력이 안정돼야 팀이 시즌이 편해서 중점을 두는 거지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기본적인 거에서 실수 안 나오게 하려고 한다. 어려운 타구 아니면 나머지는 실수로 보기 어려우니까 기본적인 걸 강조하려고 한다.

-명절은 잘 보냈는지.

잘 보냈다. 저도 프로 입단하고 가족과 처음 보낸다. 

-선수단보다 먼저 떠난 감독들도 있던데.

선수들과 같이 한번 움직여 보고 싶었다. 선수들과 함께 움직인 게 처음이다. 운영팀장일 때는 3~4일 전에 먼저 가서 준비하거나 늦게 간 적은 있는데, 함께 떠나는 건 처음이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하고 있는 게 있다면.

아직 큰 고민은 없다. 처음부터 이야기한 게 선수 중심적인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고민 거리는 없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투수 쪽이다. 정해지지 않은 선발진과 조상우, 한현희의 복귀 시기를 알 수 없는 게 고민이다. 한현희는 이르면 시즌을 맞출 수 있고, 조상우는 한현희보다 늦을 거 같다.

-캠프 인원을 적게 꾸렸는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동안 많은 인원을 데리고 가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가을 캠프는 유망주 위주로 꾸린다면, 봄 캠프는 선수를 키울 때가 아니라 주전 위주로 팀 프로그램을 짜야 하고 끈끈하게 뭉쳐야 하는 시기로 생각했다. 

-대만 캠프로 가는 선수를 추가할 계획은?

충원은 필요하다.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 10경기 정도를 잡았다. 대만에서 3~5명 정도 2차 캠프(오키나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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