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출발' 안병훈, 피닉스 오픈 1R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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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6, CJ)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안병훈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존 패터슨, 로버트 개리거스, 스캇 브라운.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와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안병훈은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언더파를 적어 냈다.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안병훈의 3번 홀(파5) 플레이는 완벽했다. 안병훈은 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컵 약 4m에 붙인 뒤 퍼트를 성공해 이글을 잡아 냈다.
순식간에 2타를 줄인 안병훈은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와 격차를 좁힌 안병훈은 계속해서 버디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은 단독 선두 매트 쿠차(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 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2016-2017 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안병훈이 거둔 올 시즌 PGA 투어 최고 성적은 CIMB 클래식 공동 39위다.
단독 선두에는 7언더파를 기록한 매트 쿠차가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선두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성훈(31)도 상위권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와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와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각각 1오버파와 4오버파를 적어 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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