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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네소타 박병호 방출 대기 조치, 언론 사이 전망 엇갈려

작성일: 2017.02.06 06:00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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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4일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구단이 박병호를 방출 대기 조치했습니다. 박병호를 바라보는 미국 현지 언론의 온도 차는 극명해 보입니다.

5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은 "건강한 박병호라면 몇몇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박병호는 지난해 12개의 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몇몇 팀은 그에 대해 도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CBS 스포츠는 "박병호를 영입하는 구단은 그의 남은 보장 연봉 925만 달러를 승계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보다는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예견이라도 했던 것처럼 지난 2일 박병호는 출국 인터뷰에서 올 시즌 쉽지 않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에 따라 나름대로 변화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내가 느끼기에 작년보다 올해 입지가 확실히 불안하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죽기 살기로 할 것이다. 1루수가 됐든 지명타자가 됐든 주전 자리에서 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올해는 타이밍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잡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 타이밍을 잡으려면 타격폼이 더 간결해야 할 것 같아 겨우내 준비했다."

박병호는 일주일간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아 이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영입 제의가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경쟁하며 기회를 엿볼 수밖에 없습니다.

박병호가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난해와 달라진 경기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영상] 박병호를 바라보는 미국 언론 ⓒ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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