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FA 선발투수' 해멀 영입…2년 1,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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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FA 시장에 남은 선발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제이슨 해멀(34)을 영입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6일(이하 한국 시간)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을 인용해 캔자스시티가 베테랑 오른손 투수 해멀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600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캔자스시티 구단은 아직까지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해멀은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84순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고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뒤 데뷔 첫 10승(8패 평균자책점 4.33)을 비롯해 2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2012-2013년),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4년)를 거쳐 컵스로 복귀한 해멀은 2016년 커리어 최고 성적인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6)에 비해 후반기(8승 5패 평균자책점 4.35)에 부진했다. 9월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71으로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컵스는 해멀에 대한 2017년 시즌 연봉 1,000만 달러짜리 옵션 실행을 포기했다. 해멀은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에 나왔고 3개월 가까이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캔자스시티는 불의의 사고로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를 잃으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캔자스시티는 빅리그 통산 84승(87패 평균자책점 4.42)을 기록하고 있는 해멀과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진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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