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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돋보기] 올스타 출신만 63명, 메이저리거 총출동한 WBC (영상)

작성일: 2017.02.11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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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김소라 PD]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16개 나라 선수 448명이 9일(한국 시간) 오전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경험이 있는 선수 63명이 포함됐고, 지난 시즌 올스타로 활약한 선수는 25명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차출된 구단은 디트로이트다. 미겔 카브레라와 빅터 마르티네스(이상 베네수엘라), 이안 킨슬러(미국) 등 15명이 6개 나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메츠가 13명으로 뒤를 이었고,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 클리블랜드, 시애틀에서 11명씩 대표 팀에 합류했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미국과 디펜딩 챔피언 도미니카공화국의 명단이 가장 화려하다.

미국은 최종 엔트리 28명을 모두 현역 메이저리거로 꾸렸다.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와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외야수 아담 존스(볼티모어)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등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나왔다.

마운드는 무게감이 야수진과 비교했을 때 다소 떨어진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아처(탬파베이)와 마커스 스트로맨(토론토) 정도가 눈에 띈다. 불펜은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가 합류하면서 큰 힘을 실어 줬다.

▲ 미국 WBC 대표로 나서는 메이저리거들 ⓒ 스포티비뉴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대회 MVP 로빈슨 카노(시애틀)가 다시 한번 팀을 이끈다.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넬슨 크루즈(시애틀)도 출전을 확정했다. 아울러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안방을 지키는 푸에르토리코와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중남미 출전국 엔트리에 메이저리거가 여럿 포함됐다.

한국이 포함된 A조는 네덜란드에 정상급 메이저리거가 모였다. 잰더 보가츠(보스턴)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등 내야수 구성이 탄탄하다.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캔리 젠슨은 지명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전국은 메이저리거 참가율이 저조했다. 한국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이 유일한 메이저리거로 나서고, B조에 편성된 일본 역시 휴스턴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홀로 출전을 확정했다.

부상과 시즌 성적을 우려해 대회 출전에 소극적일 거라는 전망과 달리 이번 WBC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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