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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 통과' 박병호, 미네소타 마이너로 계약 이관

작성일: 2017.02.10 07:1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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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네소타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방출 대기(양도 선수 지명) 처분을 받았던 박병호(30)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은 10일(한국 시간) '박병호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해 트리플 A 로체스터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몇몇 팀이 차기 행선지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박병호를 원하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다른 구단에서 클레임을 건다면 이적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럴 경우에 박병호의 남은 3년 계약을 그대로 이행해야 하기에 그를 원한 구단은 없었다.

트레이드나 웨이버 클레임에 따른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병호는 3년간 보장 925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방망이를 돌려야 한다.

지난 시즌 박병호는 타율 0.191 12홈런을 거뒀다. 타점은 24개에 그쳤다. 시즌 중반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설상가상 몸도 다쳤다. 지난해 8월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고 빅리그 데뷔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출발부터 힘겨운 도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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