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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조, '켄리 잰슨+ML 내야수 5명' 네덜란드 WBC 대표 팀

작성일: 2017.02.09 10: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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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리 잰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름 있는 메이저리거가 즐비하다. 이제는 도전자 자리에서 네덜란드를 맞이해야 한다.  

다음 달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팀 선수 명단이 9일(한국 시간) 발표됐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2013년 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났다. 한국은 실책 4개를 저지르며 네덜란드에 0-5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A조에서 다시 만나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르는 네덜란드 최종 엔트리에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과 같은 팀에서 뛰어 이름이 친숙한 선수들이 있다. 

야구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네덜란드 뒷문을 맡는다. 평균 구속 94마일(약 151km) 커터를 던지는 잰슨은 뉴욕 양키스에 있는 '총알 탄 사나이' 아롤디스 채프먼과 마무리 투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김현수와 함께 뛰고 있는 2루수 조나단 스쿱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뛰는 3루수 주릭슨 프로파도 대표 팀에 합류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라이벌 두 팀 유격수들이 함께 명단에 들어갔다. 양키스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거츠다. 그레고리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4시즌, 보거츠는 3시즌을 뛰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20홈런을 넘겨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LA 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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