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UFC 출신 레오 쿤츠에게 패배…3연패 수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건일 기자] 홍영기(32, 팀 강남/압구정짐)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파이터'다. 태권도 국가 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다양한 발차기가 주 무기다. 빠른 공격으로 상대 방어를 속수무책으로 만든다.
그런데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36 라이트급 토너먼트 인터네셔널 예선 레오 쿤츠(33, 미국)와 경기에선 태권도가 아니라 레슬링을 썼다가 쓴잔을 마셨다. 3라운드 1분 47초에 서브미션 패했다.
쿤츠는 UFC에 몸담았던 파이터로 2015년 11월 서울 대회에서 방태현에게 1-2 판정패하고 퇴출됐다. 하지만 2008년 데뷔해 통산 전적 17승 1무 3패를 쌓은 실력자다.
홍영기는 1라운드에서 기습적인 레슬링 전략으로 쿤츠를 몰아붙였다. 발차기를 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클린치해서 쿤츠를 펜스에 몰아세웠다. 쿤츠가 떨어지면 지체하지 않고 주먹을 뻗어 주도권을 잡아 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2라운드 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보였던 저돌성이 사라졌다. 클린치하면 번번이 뒤집혀 테이크다운 당했다. 주먹이 빗나가고 발차기도 막혔다.
3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뒷걸음질치다가 쿤츠의 라이트훅을 맞고 흔들렸고, 맥없이 초크에 걸려 탭을 쳤다.
홍영기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5년 12월 장리펑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패, 지난해 9월엔 우에사코 히로토에게 31초 만에 TKO패 했다. 통산 전적 3승 4패로 처졌다.
쿤츠는 외할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승리를 챙기고 크게 기뻐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승리. 통산 전적 18승 1무 3패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