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난 로블로 반칙 피해자" 김동규의 복수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종합격투기 또는 프로 레슬링에서 로블로(low blow)는 상대 낭심을 공격하는 반칙 행위를 말한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로블로를 당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고 입 모아 말한다.
TFC 밴텀급 파이터 '빅 마우스' 김동규(24, 부천 트라이스톤)는 로블로를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깬다. 원래 독설가인데 로블로 이야기가 나오면 목소리가 커진다.
지난해 3월 TFC 10 황영진(28, 신 MMA)과 경기를 로블로 때문에 망쳤다고 생각한다. 김동규는 2라운드에 로블로에 경기가 잠시 멈춘 뒤에, 로킥을 시도하다가 황영진의 왼손 훅 카운터펀치를 맞고 2라운드 1분 40초 만에 TKO로 졌다.
김동규는 "로블로 반칙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피니시 공격도 방어할 수 있었지만 심판이 일찍 말렸다"고 억울해 한다.
김동규는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다음 달 18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TFC 14에서 황영진과 재대결한다. TFC는 "김동규의 복수 의지가 강했고 황영진도 '확실히 밟아 주겠다'며 흔쾌히 응했다"고 경기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황영진은 김동규의 주장에 코웃음을 친다. "로블로 때문에 원래 실력이 안 나왔다고? 나도 로블로 반칙을 당했다. 입으로 설치기에는 네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건가? 또 혼나고 싶으면 이번에도 로킥을 차라"고 응수했다.
김동규와 황영진은 나란히 2연승하고 있다. 김동규는 지난해 7월 중국 영웅방에서 판정승하고 지난해 11월 TFC 13에서 김승구를 펀치 TKO로 꺾었다. 황영진은 김동규에 이어 지난해 9월 TFC 12에서 권세율을 판정으로 이겼다. 둘 다 3연승과 함께 곽관호의 공석인 TFC 밴텀급 타이틀도 노린다.
TFC 14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최승우와 도전자 김재웅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코메인이벤트는 최우혁과 오호택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 TFC 14 대진
[페더급 타이틀전] 최승우 vs 김재웅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최우혁 vs 오호택
[밴텀급] 황영진 vs 김동규
-언더카드-
[58.5kg 계약 체중 경기] 김규성 vs 이민주
[웰터급 경기] 김형주 vs 네마툴라
[웰터급 경기] 안재영 vs 박건환
[밴텀급 경기] 김승구 vs 박태웅
[페더급 경기] 정상호 vs 홍준영
[밴텀급 경기] 차범준 vs 윤진수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