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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캠프] '도약' 준비하는 kt의 '화력 점검'

작성일: 2017.02.13 17:0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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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벌였다. 중심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kt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두 번째 자체 청백전(청 팀 : vic 팀, 백 팀 : ddory 팀)을 열었고 4-4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vic 팀의 중심 타선에는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과 베테랑 유한준, 박경수, 이진영이 배치됐다.

중심 타선에서 6안타를 뽑았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이 2타수 1안타, 4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모넬이 3타수 1안타, 5번 타자 2루수 박경수가 3타수 2안타,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진영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vic 팀의 11안타 가운데 6개를 3번부터 6번까지 배치된 팀의 중심 타자들이 때렸다. kt의 도약을 위해서는 베테랑들의 활약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진영은 캠프 출발 전 "선참으로서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겠다"며 "kt가 '막내 구단'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팀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성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이진영은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한 방'을 갖췄다. 지난 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32 123안타 10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선참' 이진영을 비롯해 박경수, 유한준 등 베테랑들은 kt의 도약에 필요한 존재다. 아직 캠프 초반이지만 부상 없이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한편 kt는 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월드베이스볼크래식(WBC) 네덜란드 대표 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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