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캠프] NC 1라운드 신인 신진호, 청백전 불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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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신인 포수 신진호의 방망이가 날카롭다. 아직 대외 경기를 치르기 전 청백전 단계지만 될성부른 떡잎의 가능성이 보인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캠프를 차린 NC 다이노스는 14일(한국 시간)부터 청백전을 시작했다. 17일까지 3경기가 열린 가운데 청백전에서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기 위한 젊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심이 결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도 신진호의 타격 성적이 돋보였다.
신진호는 세 차례 청백전에서 모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6타수 4안타에 2루타가 3개나 된다. 캠프 초반이긴 해도 백업 포수 경쟁에서 조금은 앞선 모양새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기 위해 비 시즌 열과 성을 다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신인이지만 나이는 만으로 26살. 2009년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한 뒤 빅리그 포수를 꿈꿨던 그는 이제 KBO 리그에서 길을 찾는다. 미국식 훈련 문화에 익숙했을 그에게 NC 팀 훈련은 시작부터 적응이라는 숙제를 안겼다.
그는 지난해 드래프트가 끝난 뒤 8월부터 고양 다이노스에서 훈련을 받았다. 신진호는 "미국에서부터 6년을 편하게 했다. 이제는 그럴 수 없다"며 상황을 받아들였다. 마무리 캠프에 이어 비 활동 기간에도 준비를 놓지 않았다. 당장 목표는 1군 경기가 아닌 스프링캠프 합류였다.
NC는 용덕한이 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태군을 뒷받침할 백업 포수를 찾고 있다. 신진호뿐만 아니라 박광열, 박세웅, 김태우, 강진성이 애리조나의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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