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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봄날'과 세월호 연관성 "메시지 전하고 싶었다"

작성일: 2017.02.18 15:4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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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방탄소년단이 신곡 '봄날'의 뮤직비디오가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킨다는 말에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전 기자들과 만나 "조심스럽지만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 우리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고민이 많았다. 또 일말의 책임을 지고 싶었고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곡 '봄날'은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라는 가사가 세월호로 연결됐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를 상징하는 듯한 장면들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노래를 시각적으로 풀려고 중점을 뒀다"며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감상하는 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지나 1월 알려지기도 했다. 멤버 랩몬스터는 "유가족 심리 상담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싶어서 기부를 했다"며 "안타까운 사고를 본 국민이라면 다같은 마음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현재 아시아, 북남미, 호주 등 9개국 11개 도시, 19회 공연을 확정지었고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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