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리그] 강원FC, 부산 전지훈련 종료…25일 강릉 소집

작성일: 2017.02.23 07:48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강원FC ⓒ 강원F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강원 FC가 부산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3일의 짧은 휴가 후 강릉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강원은 22일 서울 이랜드전과 경남 FC전을 끝으로 부산 기장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린 전지훈련을 끝냈다. 지난달 울산에서 ‘원 팀’ 만들기에 주력한 강원은 부산에서 실전과 전술 훈련으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개막을 앞두고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도전이라는 목표에 걸맞은 팀으로 나아갈 경쟁력을 키웠다.

강원 FC는 부산에서 9번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결과는 5승 1무 3패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큰 발전이 있었다.

부산 전지훈련 초반 선수들은 풀타임을 뛸 체력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막바지에는 대부분 선수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지켰다.

경기력도 올라왔다. 울산 전지훈련에서 치른 경기에선 주로 개인 능력에 의한 찬스와 골이 많았다. 부산에서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만들어진 기회와 득점이 눈에 띄게 늘었다.

베스트11의 윤곽도 어느 정도 나왔다. 지난해 K리그 MVP와 득점왕 정조국과 국가 대표 출신 이근호 등은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정조국은 부산에서만 6경기 6골을 기록했고 이근호는 연달아 도움을 올렸다. 둘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윤겸 감독은 “충분한 성과가 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경기 감각,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준 높은 상대와 연습 경기로 선수들이 실전에서 어떤지 확인했고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었다”며 “두 번째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제점을 빠르게 찾아서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에 빠르게 보완했다. 개인에 맞는 전술적인 고민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높아졌다. 매 경기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강원은 23일과 24일 휴식한 뒤 25일 강릉에 소집된다. 25일 오후부터 바로 훈련에 들어간다. 

강원은 다음 달 4일 상주 상무와 개막전을 치른다. 11일에는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상대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