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WBC 주장 김재호 "빨리 대회 시작했으면"
작성일: 2017.02.23 16:4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재호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김재호는 '두산 캡틴'에 이어 '국가 대표 캡틴'까지 맡으면서 부담감을 안고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막상 훈련을 시작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김재호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선참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김재호는 당시 "언제 또 국제 대회에서 주장을 해 보겠나. 거기에 부담을 갖는다는 건 한심한 거다. 즐기면서 하겠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쉴틈 없이 훈련을 이어 간다. 한국은 2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실전 훈련을 위해 5차례 평가전이 잡혀 있다. 25일과 26일 쿠바, 28일 호주, 다음 달 2일 상무, 4일 경찰청을 상대한다.
다음은 김재호와 일문일답.
-주장으로서 훈련 소감은?
선수들이 건강하게 마무리를 잘해서 다행이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게 당연하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데, 이제 막 바닥에서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
-타선 부진을 이야기하는데.
저희는 걱정 안 한다. 모든 팀의 중심 선수들이 모였다. 늘 이맘때면 캠프에서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를 한다. 그런 점에서 준비가 덜 된 거지 문제는 없다.
-열흘 정도 서울에서 훈련을 하는데.
빨리 대회를 했으면 좋겠다. 빨리 대회를 시작해야 우리가 잘한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걱정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해서 저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줘서 1라운드를 통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팀 주장과 국가 대표 주장의 차이는.
팀 주장이 더 힘들다. 세부적으로 할 일이 더 많다. 대표 팀 주장은 어느 정도 연륜 있는 선참 선수들이 많아서 알아서 지킬 건 지키고. 제가 할 일이 없다. 제가 에너지를 안 써도 옆에서 도와주는 동료들이 많다.
-선수들 분위기는 어떤지.
미국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중요한 건 1라운드 통과다. 1라운드 통과만 우선 하자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24일부터 돔구장 적응 훈련을 하는데, 1라운드 변수가 될까?
저희가 조금 더 경기를 해 봐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외국 선수들이 워낙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서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거 같다.
-A조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
네덜란드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많아서 네덜란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야수들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투수들은 조금 약하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린다.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저희가 자신 있게 들어가도 상관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