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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첩첩산중' PSG, 5% 확률의 캄프 누 기적

작성일: 2015.04.21 13:36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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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유럽 대항전 참가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 'MSN 트리오'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1차전 수모를 되갚기 위해서는 너무나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한다.

PSG는 4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구장에서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PSG는 1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뒤늦게 터진 제레미 마티유의 자책골이 아니었으면 회생 불가능 상태에 이를 뻔했다.

PSG는 주장이자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PSG는 1차전 당시 실바가 경기 시작 2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수비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원정경기에서 무실점이 전제되어야 하는 PSG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실바를 대신할 다비드 루이스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치욕적인 넛백 드리블을 두 번이나 허용하면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PSG에게 반가운 소식은 있다. 1차전에서 징계로 결장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르코 베라티가 복귀한다. 다득점이 필요한한 PSG는 최전방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이브라히모비치가 필요하다. 1차전에서는 에딘손 카바니가 아쉬운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PSG 소속으로 바르셀로나와의 4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경험이 있다.

PSG에서 가장 출중한 플레이메이커인 베라티는 바르셀로나의 중원 대결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베라티는 2014-15시즌 이후 패스와 탈압박 능력이 진일보했다.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 미드필드진에 완벽하게 압도당한 PSG는 그의 복귀가 큰 힘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의 4강 진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PSG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것이다. 실점이라도 하면 그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1골만 내줘도 4골을 넣어야 한다. 올시즌 PSG가 원정경기에서 3-0 이상의 점수 차로 승리한 적은 단 한 번 뿐이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36번의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 경기에서 2차전 홈경기에서 패하고 탈락한 경우가 단 두 번 밖에 없다. 1980-81시즌 FC쾰른과의 UEFA컵 1라운드(1차전 1-0 승리, 2차전 0-4 패배)와 1984-85시즌 FC메츠와의 컵위너스컵 1라운드 경기(1차전 4-2 승리, 2차전 0-4 패배)였다.

바르셀로나가 현재 2014-15시즌 들어 가장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도 PSG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바르셀로나는 2월 21일 리그 말라가전 0-1 패배 이후 12번의 공식 경기에서 1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또한 최근 4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번갈아가며 11골을 몰아쳤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골반뼈 부상을 당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제외하고 전력 누수는 없다. 이니에스타는 2차전을 목표로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로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와 함께 선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니에스타의 최근 부진을 감안하면 PSG 입장에서는 노련한 차비의 선발 출장이 더 부담스럽다.

한편 SPOTV+에서는 4월 22일 새벽 3시 30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 대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위성 생중계 할 예정이다.

[사진] 바르셀로나 PSG 비교, 그래픽 서선애
[영상] 바르셀로나 PSG 영상 ⓒ SPOTV NEWS

이남훈 기자 ln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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